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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바카날 부페, 라스베가스 호텔구경(2) - 시저스, 벨라지오 본문

Travel/2017 US West

13. 바카날 부페, 라스베가스 호텔구경(2) - 시저스, 벨라지오

Renesys 2019. 9. 7. 17:49

라스베가스 3일차. 베가스는 아침부터 비가 오고 있다. 아니 7월 베가스에 비가 왠말이냐

 

오늘은 베가스 스트립을 전부 볼 예정이라 버스를 타면서 돌아다닌다. 자주 탈 거 같아서 아예 1일권을 끊었다. 베가스 스트립에는 급행버스 SDX, 일반 버스 DEUCE 이렇게 두가지 버스가 다닌다

 

아침은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있는 바카날 부페에서 먹는다. 사실 아침이라기보단 브런치 타임

 

역시 베가스 호텔은 하나같이 화려하다. 호텔 로비부터 로마 느낌 충만한 장식과 조각들이 있다.

 

라스베가스에서도 가장 유명한 부페로 꼽히는 바카날 부페

 

안에 들어가니 유명함에 걸맞는 테이블 수와 음식들이 깔려 있다. 먹다 보면 음식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다 먹어보기도 전에 이미 배가 꽉 찬다. 그래도 꾸역꾸역 먹어야지...

 

조명이 어두운 편이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진 않았다.

가장 기억나는 곳은 고기를 썰어주는 코너였다. 원하는 고기 부위를 말하면 미국 스케일로 턱하니 접시에 얹어준다. 크기는 무식하게 큰데 그냥 고기덩어리라 소스에 찍어먹었다. 전체적으로 맛있는데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작은 것이 서러울 뿐... 고기가 패착이었다

 

부페에서 나오고 호텔 구경을 하다보니 수영장이 나왔다. 로마 느낌으로 잘 꾸며져서 베가스에서도 유명한 수영장이지만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사림들이 별로 없었다.

 

이런데서 수영하면 진짜 특별한 기분이 날 거 같다

 

다음은 그 옆에 있는 벨라지오 호텔. 어제 분수쇼 보러 밤에 한 번 왔었지만 오늘은 호텔 안으로 들어간다.

 

호텔 앞에 있는 호수 때문에 호텔까지는 거리가 꽤 되는데 이 길도 전부 상점들로 채워져 있다.

 

벨라지오 호텔에 오면 누구나 다 찍어본다는 천장 장식

 

호텔 안에는 실내 정원이 있다. 딱히 테마는 없지만 이 정도 사이즈로 건물 안에 꾸며놓은 곳은 벨라지오 밖에 없는 거 같다. 역시 베가스의 마스코트 호텔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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