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less Motivation

15. 라스베가스 호텔 구경(4) - 윈, 앙코르 본문

Travel/2017 US West

15. 라스베가스 호텔 구경(4) - 윈, 앙코르

Renesys 2019. 9. 17. 20:50

베니스에서 다시 위로 올라가면 윈 호텔이 나온다. 라스베가스 스트립 가장 위쪽에 있는 호텔이고 이 다음으로는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이 나온다.

 

윈 호텔 반대편에는 패션 쇼라는 쇼핑몰이 있다. 우주선이 착륙하는 듯한 입구가 눈에 띈다. 그 뒤로 빈 땅에 홀로 서있는 트럼프 호텔.

 

호텔 입구에는 큰 인공 폭포를 설치했다.

 

이 호텔은 딱히 컨셉이 없지만 특이한 느낌으로 실내 정원을 꾸며놓았다. 나무에 달린 동그란 장식들이 마치 동화 속 요정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크기는 작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정원이었다.

 

다음 호텔로 넘어가는 중간에 보인 신기한 모양의 에스컬레이터

 

에스컬레이터가 나선으로 만들어져있다. 가는 길이랑 상관 없었지만 괜히 한 번 오르락내리락 ㅎㅎ

 

윈 호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앙코르 호텔로 넘어가는 통로. 두 호텔은 같은 회사, 같은 디자인으로 지어진 거의 쌍둥이 호텔이다.

 

하지만 윈과 달리 여기는 딱히 재밌는 볼거리가 없었다. 흔한 카지노 호텔.

 

이 위로도 몇 개의 호텔이 더 있긴 하지만 사실상 베가스 스트립은 여기가 끝이다.

 

잠깐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옆에 있는 패션쇼 몰로 들어갔다.

 

저녁은 뉴욕 피자 전문점인 그리말디 피자. 뉴욕에서 먹었던 것보다 맛은 덜했지만 그래도 느낌은 비슷했다.

 

밥을 먹고 나오니 또 다시 화려한 라스베가스의 밤이 펼쳐진다. 이 야경도 오늘이 마지막.

 

베가스의 밤에는 역시 벨라지오 분수쇼. 오늘은 나름 최신 곡인 Uptown Funk가 걸렸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