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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불타기념관 본문

Travel/2018 Kaohsiung

8. 불타기념관

Renesys 2018. 5. 27. 18:42


여행 3일차.
오늘은 가오슝 시내를 떠나 조금 멀리 떨어진 불타기념관과 불광사로 간다.





불타기념관으로 가는 시외버스는 고속철도 신줘잉역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가격은 70대만달러고 iPass로도 낼 수 있었다. 




출발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줘잉역 구경 중. 대만고속철도의 남쪽 시발역이고 타이페이 등 다른 도시로 넘어갈 수 있다.
건물 느낌이 한국의 KTX역사와 엄청 비슷하다.




50분 정도 달려 불타기념관에 도착했다.
입구부터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들어가면 기념품 가게나 스타벅스 등 편의시설이 있다.
그리고 건물 뒷편으로 나가면...




스케일 쩌는 불타기념관의 모습
같은 중국인 아니랄까봐 대만도 대륙의 기상이 남아있는 듯 하다.
맨 끝 불광대불까지 가는 중간에 있는 8개의 탑은 각각 테마가 있고 다르게 꾸며져 있었다.





불광대불로 가는 통로 벽에는 기념관 건설에 기부한 사람들이나 석가모니 행적 관련된 그림들이 있다.
벽 뒷편으로도 공원이나 불교 시설들이 조금 있었다.




한 10분정도 걸어서 본당 건물에 도착
아직도 대불상까지는 꽤 멀어보인다.




반대편을 찍은 사진
중간쯤에 찍힌 사람이랑 비교하면 여기가 얼마나 넓은지 대충 짐작이 될 듯.





본당에는 와불, 옥불 등 예배를 할 수 있는 방과 여러 불교 관련 물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불상이 있는 곳에서는 사진도 못 찍는다.




본당의 각 모서리에는 보살을 모신 탑이 있다.




본당 뒷편으로 나가면 대불상이 나온다. 본당이 크고 구조가 복잡해서 뒷쪽으로 나오는 길 찾을 때 약간 헤맸다.
사진으로 보면 원근감이 없어서 평범에 보이는데 실제 보면 엄청 크다.





동양이든 서양이든 종교 시설은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여 거대하게 지어졌고 후대에 문화유산으로 남았다.
우리가 옛 사찰이나 성당을 보면서 느끼는 것을 먼 미래 사람들은 불타기념관을 보며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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