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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8 Kaohsiung

10. 팀호완 / 85대루 전망대

Renesys 2019. 1. 6. 16:34


시외버스를 타고 가오슝 시내로 돌아오 다음 저녁을 먹으러 한신 아레나에 있는 팀호완에 간다.




사실 팀호완은 홍콩 체인점이라는데 이러나 저러나 맛있으면 그만이지.
미슐랭 가이드에도 선정되었고 값도 나름 싼 편이라 대기했다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는데
아직 저녁 타임은 아니라 그런지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주문한 다음 제일 먼저 나온건 밀크티와 수피차소포
수피차소포는 안에 바베큐 양념을 한 돼지고기를 넣은 번이다. 맛있긴 했지만 딱히 기억나는 맛은 아니었다.




다음으로 나온 것은 새우시금치만두와 볶음밥.
어딜가나 평타 이상을 하는 볶음밥과 함께 만두 또한 맛있었다.
피는 전분으로 만들었는지 쫄깃했고 안에 새우로 씹는 맛을 돋구면서 같이 들어있는 시금치 향이 정말 좋았다.




다음으로는 볶음면, 새우히가우, 새우샤오마이.
새우가 들어간 음식은 전부 맛있는 듯.




한신 아레나 뒤로는 가오슝에서 유명한 리우펑 야시장이 있다.
주변에 큰 고등학교가 있어서 하교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근데 이 때 2월에 일요일이었는데?





원래는 골목 안쪽까지 이어지는 큰 시장이라는데 이상하게 내가 갔던 날은 열린 가게가 적었다.




가오슝 야경을 볼 수 있는 85대루 스카이타워로 간다. 가장 가까운 삼다상권역인데 지하 1,2층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가는 도중에 보인 화려한 조명의 빌딩. 가오슝 시립 도서관이라고 한다.




85대루는 가오슝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고 특이한 모양새 때문에 유명하다.
가오슝의 高를 본따서 만들었다는데 느낌은 凸모양...
아, 그리고 소문대로 전망대 입구 찾기가 좀 힘들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백화점에 들어가서 다시 작은 통로로 들어가야 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안
올라가는 중간에는 불이 꺼지면서 밤하늘 느낌의 천장으로 바뀐다.





전망대에서 보는 가오슝 시내.
300미터 이상되는 전망대라 높이 올라온 기분은 나는데 그다지 특이하거나 화려한 야경은 아니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인지 전망대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조용하게 밖을 내다볼 수 있었던 거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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