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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8 Japan

29. 요코하마 야경 / 차이나 타운

Renesys 2019. 5. 4. 09:59

저녁을 먹고 나와보니 해가 완전히 지고 아카렌가에는 불이 들어왔다. 단순한 노란 조명이지만 빨간 건물에 비추니 색감이 더 살아나는 것 같다.

 

아카렌가 뒤로는 미나토미라이 지역의 야경이 보인다. 높은 건물이 없어 화려하지는 않지만 중앙의 관람차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경이 나름 멋있다.

 

요코하마의 상징인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한장 더

 

미나토미라이선으로 돌아가는 도중 다시 만난 개항기념관. 여기도 조명빨을 받아 낮에 봤을 때보다 훨신 멋있어보인다.

 

미나토미라이선 종점인 모토마치-츄카가이역 도착. 둥근 형태로 트인 천장이 인상적이다.

 

화려한 중국식 입구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이 시작된다. 저 대문은 인천에도 있고 샌프란시스코에도 있는 걸 보면 전세계 차이나타운 어디에나 있는 모양이다.

 

간판들은 화려한 게 차이나타운 느낌이 났지만 일본 아니랄까봐 거리가 정말 깨끗했다. 저녁시간도 약간 지난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아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주변 골목으로 들어가면 메인 거리와는 또 다른 느낌의 차이나타운을 볼 수 있었다. 메인 거리는 너무 정비를 잘 해놓아서 일본 상점가 같았지만 오히려 이 쪽이 더 차이나타운 같았다.

 

걷다가 화려한 사원 발견. 관제묘라고 하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문은 닫혀있었다.

 

다시 미나토미라이선을 타고 미나토미라이역에 내렸다. 지상으로 올라가는데 건물 중앙이 통째로 뚫려있어서 건물 위에서도 지하철 승강장이 보인다.

 

밖으로 나오면 아까 봤던 관람차가 눈앞에 보인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 아카렌가에서 보는 게 야경이 한눈에 들어와 오히려 좋았다고 생각한다.

 

야경도 한껏 봤으니 다시 도쿄로 올라간다. 아직 JR패스도 살아있으니 돌아갈 때는 JR을 타고간다.

 

빠르게 가기위해 우에노도쿄라인 열차 탑승. 중간에 카와사키 한 번 서고 바로 시나가와다.

 

도쿄역에 내려보니 일본에서도 거의 없는 침대특급열차 선라이즈 세토가 멈춰있다. 이걸 볼 줄은 생각 못했는데 하루의 마무리가 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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