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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8 Kaohsiung

4. 치진섬, 가오슝 등대

Renesys 2018. 5. 25. 23:09


여유롭게 일어나서 시즈완에 가는 중




가오슝에도 서울의 따릉이처럼 공공 자전거가 여기 저기 있는 모양.




시즈완역에 내려서 페리 터미널로 가는 중.
거리가 일본과 중국이 섞인 느낌이 난다.
멀리서 전체적으로 보면 정돈되어 있는데 실제 걸어보면 조금 난잡한 모습의 거리




시즈완에서 치진섬까지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한다. 타는 시간은 10분 정도.




페리가 들어올 때 180도 회전하면서 들어오는데 거의 드리프트 수준이다.
게다가 위로는 다리로 막혀였는 좁은 강에서 저렇게 운전하는 게 정말 신기하다.





왼쪽은 치진 섬, 오른쪽은 시즈완
시즈완에서 치진 섬이 보일 정도로 거리는 가까운데 이 해협으로 대형 화물선이 지나다녀서 다리를 못 짓는다고 한다.
10분 정도거리인데 배를 타는 이유가 이거 때문




반대편으로 보이는 가오슝 전경. 오늘도 미세먼지가 끼어있나보다.





치진섬 터미널에 내려 먼저 치허우 등대로 간다.
지도에는 가오슝 등대 또한 고웅 등대로 나오는 데 정식 명칭은 이건가보다.






멀리서 봤을 때는 저걸 어떻게 올라가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가오슝 등대는 치진섬 끝자락 가파른 산 위에 있는데 아마 개항하면서 같이 만든 것으로 보인다.




등대 주변에 펄럭이는 대만 국기





해협 건너 중산대학교와 시즈완이 보인다.
이 정도로 치진 섬이랑 가까운데 다리를 못지으니 사는 사람들은 참 불편할 듯





등대가 있는 치허우 산 아래로는 터널이 몇 개 뚫려있다.
대만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방공호로 사용하려고 뚫어놓은 것 같다.





터널 반대편으로 나가면 깎아지는 절벽과 바다가 나오는데 여기 경치도 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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