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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8 Japan

21. 리니어 철도관 (2)

Renesys 2019. 4. 28. 11:44

0계에 이어 100계 열차도 구경한다.

 

특히 100계는 한시적으로 다녔던 2층 신칸센 객차도 전시하고 있으며 직접 들어가볼 수도 있다.

 

2층 객차의 2층은 식당칸으로 사용되었다. 한국의 새마을호가 그랬듯 신칸센 식당칸도 호화롭게 운영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전시관 옆면에는 신칸센에 적용된 서비스 편의성, 기술 부분을 설명을 하는 공간이 있다. 신칸센 대차나 구형 행선 안내판은 물론, 개찰기나 자동 매표기까지 전시하고 있다.

 

특히 초단위로 시간표를 짜서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도카이도 신칸센의 다이아그램 변화가 인상적이었다. 1964년 개업부터 시작하여 현재와 같은 노조미 떡칠 다이어까지 발전 모습을 기록해놓았다.

 

신칸센 전시 반대편으로는 재래선 열차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부분 신칸센 시대 이전, 일제시대의 열차들이 많아보였다. 목재로 만들어진 전기동차와 증기기관을 사용하는 통근열차도 전시되어 있었다.

 

내부는 그 시대 모습을 거의 그대로 복원한 듯 보였다.

 

또한 JR도카이의 미래인 리니어 신칸센 전시관이 있다.

 

현재 JR도카이는 2027년 주오신칸센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중이며 이와 관련된 리니어 모터카의 기술이나 시험선 현황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철도박물관의 꽃, 철도 디오라마 쇼도 빠질 수 없다. 철도왕국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철도박물관인 만큼 디오라마 스케일도 상당하다.

 

나고야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도쿄, 왼쪽에는 오사카 컨셉을 잡고 꾸며놓았다. 생각보다도 디테일이 꽤 높은 편.

 

쇼는 15분마다 한 번씩 있으며 신칸센, 재래선 열차가 스케줄에 맞춰 움직인다.

 

쇼는 아침에 해가 뜨는 것으로 시작해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끝나는데 각 시간대에 맞는 열차들이 다니는 것도 보는 재미 중 하나다. 밤이 되면 신칸센 선로 정비차량과 야간 침대열차인 선라이즈 세토/이즈모도 나온다.

 

 

마지막으로 디오라마 쇼 사진 몇 장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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