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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 Motivation
디즈니월드에서 마지막으로 가 본 테마파크는 앱콧(Epcot). 이름이 특이해서 찾아보니 Experimental Prototype Community of Tomorrow의 약자라고 한다. 월트 디즈니는 미래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디즈니랜드에 투모로우랜드에서부터 그 느낌을 읽을 수 있다. 앱콧은 그걸 확장해서 아예 미래도시 테마로 만든 놀이공원이다. 그래서 세계 각국의 테마로 꾸민 쇼케이스들이 있고 어트랙션들도 교육적인 요소가 들어간 것들이 많다. 앱콧의 마스코트인 spaceship earth. 거대한 골프공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 안에도 어트랙션이 있다. 생각해보니 서울랜드에도 이런 공이 있었던 거 같은데 아마 여기를 보고 서울랜드가 따라한거겠지. 미래도시를 만들고 싶었던 것을 보여주듯 모노레일이 일..
개인용 서버를 만들어 볼 겸 Windows 10 로컬에 vmware workstation player를 설치한 다음 CentOS 7.6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네트워크 세팅까지 해보았다. 1. vmnetcfg 설치 vmware workstation pro에는 기본으로 네트워크 어댑터 설정 툴이 제공되지만 무료 버전인 player는 따로 찾아서 설치를 해야한다. 프로그램 실행파일은 구글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vmplayer가 설치된 경로에 위치시킨다. (기본 경로는 C:\Program Files\VMware\VMware Player) 주의할 점으로 vmplayer 버전과 맞는 실행파일을 다운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프로시져 실행부터 오류가 발생한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네트워..
퍼레이드가 끝나고 공원 나머지 구역을 돌아본다. 디즈니월드의 매직킹덤은 LA에 있는 디즈니랜드의 카피판이라서 성을 뺀 기본적인 구조가 비슷하다. 성을 중심으로 4개의 테마를 갖고 각각 다른 모습으로 꾸며놓았는데 이건 다른 나라에 있는 디즈니랜드들도 비슷하다고 한다. 성 바로 뒷쪽에는 놀이공원에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회전목마가 있다. 아주 고전적인 디자인이라 나름 신기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진 않지만 회전목마를 둘러쌓고 있는 수많은 유모차는 덤. LA에서는 공원에 오리가 돌아다니더니 여긴 왜가리 비슷한 새가 그냥 돌아다닌다. 사진에서 기둥 뒤에 가린 어떤 아줌마가 칠면조 다리를 먹고 있는데 그것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성 기준으로 2시방향에 있는 판타지랜드. 디즈니랜드가 처음 만들어진 50년대 놀이..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매직킹덤은 사실 여행동안 한 번은 밤에, 다른 날은 낮에 이틀에 나눠서 갔다. 이번 포스팅과 다음 편은 갔던 순서와 상관없이 적당히 시간을 섞어서 작성했다. 어제 애니멀 킹덤을 갔다오고 나니까 몇가지 정리할 것과 전략이 생겼다. 1. 디즈니월드 안의 음식은 비싸다. 2. 테마파크가 아니더라도 미국은 대체적으로 식당이 비싸다. 3. 대신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4. 그러면 하루 한끼 엄청 많이 먹고 버티면 되지 않을까? 5. YES 그래서 IHOP에서 말그대로 빅-밀을 주문했다. 전에도 먹었었고 미국에서는 아주 평범한 레스토랑 중 하나지만 미국식 아침식사를 하기에 여기만큼 괜찮은 곳도 없다. 오늘도 헬로 디즈니월드 모노레일을 타고 가다보면 호수 주변으로 멋있게 생긴 여러가지 건물..
도착하자마자 잔 다음 맞이한 다음 날 아침. 미국다운 넓은 도로와 낮은 건물들, 그리고 탁 트인 하늘이 반겨준다. 지역은 다르지만 2년 전 미국에서 지내던 동네와 느낌이 비슷해서 감회가 남달랐다. 올랜도에 왔으니 당연히 디즈니월드도 일정에 넣었다. 다른 곳은 디즈니'랜드'지만 여기는 월드다. 얼마나 크길래 월드라고 하나 봤더니 서울의 강남,서초,송파구를 합한 정도 땅에 테마파크 4곳, 워터파크 2곳이 있으며 아직도 개발중이라고 한다. 우버 아저씨 말로는 마블스튜디오 테마파크가 새로 건설중이라고 한다. 디즈니월드 티켓은 2일간 모든 공원을 다닐 수 있는 2day hopper로 끊었다. 가격이 후덜덜했지만 추수감사절 기간이라 딱히 싸게 살 수 있는 방법도 없었고 결과적으로는 호퍼 옵션을 잘 써먹으며 다녔다...
애틀란타 공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 중 하나다. 한국의 인천공항은 터미널이랑 탑승동 포함해서 건물 3동이 끝이지만 여기는... 탑승동 포함 총 7동이다(왼쪽부터 T,A,B,C,D,E,F 터미널). 사진에서 중간에 일렬로 나란히 있는게 모두 탑승동. 미국의 까다로운 입국심사와 이 공항의 사용객 인파가 합쳐지면 환승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장담할 수 없다. 게다가 델타항공의 국제선 비행기는 사진에서 오른쪽에 있는 F 터미널에 내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선은 재수 없으면 가장 왼쪽의 A 터미널에서 체크인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와중에 나는 올랜도행 비행기를 2시간 뒤로 잡았다. 흠... 우선 애틀란타 공항에서 델타항공 국내선으로 환승하는 절차는 1. 입국 수속 2. 짐 찾기 3. 국내선으로 짐 붙이기(태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