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less Motivation
8. 그리피스 천문대 본문
그리피스 천문대는 LA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원래부터 유명했던 곳인데 영화 라라랜드에 나오면서 더 유명해졌다.
그래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사람이 많고 주차하기도 엄청 힘들다. 특히 오후 늦은 시간대 올라가면 산 비탈에 주차하고 걸어올라와야 하는데 운 좋게도 내 앞에서 정상 근처 유료 주차장 자리가 비었다 굿굿
흠... 날씨가 그렇게 좋은 날은 아니다.
그리피스 천문대에서도 할리우드 사인을 볼 수 있다. 사실 할리우드에서 보는 것 보다 훨신 잘 보인다.
해가 지기 전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야경을 보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천문대에서 바라본 LA 시내
끝이 안보이게 펼쳐진 LA 시내 모습. 서울에서 평택 정도 거리가 모두 건물과 집들로 채워져 있으니 그럴만하다. 고층 건물은 LA 다운타운에 모여있다.
천문대 내부는 과학관같이 꾸며놓았다. 지하에는 천체쇼를 볼 수 있는 공연장이 있다. 라라랜드에서 나왔던 그 곳이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푸코의 진자. 지구의 자전 때문에 추가 조금식 옆으로 움직여 세워진 못을 쓰러트린다. 입구 바로 앞인데다가 못이 쓰러지는 걸 보려고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
한 편에는 모든 원소들을 모아놓은 곳도 있다.
30분에 한번인가 하는 테슬라 코일 쇼
천문대 안을 돌고 나왔더니 석양이 지기 시작한다. 하얀 천문대 건물이 붉게 물들어 멋있다.
할리우드 사인과 함께 담아본 일몰
내일은 라스베가스로 떠나기 때문에 이게 LA에서 보는 마지막 일몰이다. 그리고 1년 동안 LA 생활의 마지막
LA 시내쪽도 점점 불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연무가 있어 깔끔하진 않지만 그래도 멋있는 LA 야경
배도 고프고 슬슬 내려가본다.
저녁은 LA의 대표격 체인 햄버거 인앤아웃.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앤아웃은 가성비로 보면 최고의 햄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