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less Motivation

경부고속도로와 양재대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양재IC.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도록 통행량이 많은 곳 중 하나이며 덕분에 항상 교통정체를 달고 사는 교차로이기도 하다. 그런데 여긴 왜 항상 막히는걸까? 1. 교통의 요지 가장 큰 원인은 역시나 통행량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두말할 것 없이 우리나라의 대동맥이며 분당, 용인, 동탄 등 인구 많은 신도시는 전부 거치면서 올라온다. 교차하는 양재대로는 평촌, 과천, 수원 북부에서 온 차량들이 선바위역에서 만나 이곳 양재 IC를 통과하는 구조다. 최근에는 강남순환로를 통해 경기 서부지역, 관악구에서 오는 차량까지 이곳으로 합류하여 교통정체가 더욱 심해지는 모양새다. 이 모든 챠랑들이 사무지역인 강남으로 향하면서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원인이다..

라스베가스에서 둘째날. 오늘은 하루 종일 그랜드캐니언 투어로 보낸다. 많은 사람들이 버킷리스트에 넣는 곳이고 나 또한 '언제 다시 이런 곳에 와보겠어'라는 생각으로 일정에 넣었다. 아침 6시에 나오니 베가스에 해가 뜨는 모습이 보인다. 그랜드 캐니언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버스로 가려면 일찍부터 움직여야한다. 버스투어 센터로 가는 픽업 버스를 기다리는 중. 사이트에서 예약할 때 숙소와 가장 가까운 호텔로 지정한 다음 시간에 맞춰 나가있으면 버스가 온다 센터에 도착해서 예약한 코스에 대한 확인 절차를 받는다. 그랜드 캐니언으로 가는 코스는 크게 웨스트 림, 사우스 림이 있다. 웨스트 림도 멋있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랜드 캐니언의 모습은 사우스 림이다. 가는 방법은 헬기 투어와 버스 투어가 있다...

밥 먹은 곳과 가장 가까운 뉴욕뉴욕(New York New York) 호텔을 먼저 구경한다. 이름처럼 뉴욕 컨셉으로 꾸민 호텔로 부르클린 브릿지, 자유의 여신상, 뉴욕의 마천루들로 외관을 꾸며 놓았다. 내부도 뉴욕의 밤거리처럼 꾸몄다. 맨홀 뚜껑에서 올라오는 하얀 가스도 재현했다. 뉴욕뉴욕에는 호텔 주변을 휘감는 롤러코스터가 있다. 롤러코스터가 호텔 건물을 들락날락해서 건물 안에 있으면 가끔 롤러코스터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뉴욕뉴욕 건너편에 있는 엑스칼리버(Excalibur) 호텔. 중세 성 테마로 만든 곳이다. 근데 안에는 딱히 구경거리는 없고 슬롯머신이랑 도박장만 있다. 라스베가스에는 컨셉을 확실히 잡고 잘 꾸며서 구경할만한 호텔들도 있고 그냥 와서 돈이나 쓰고 가라는 식의 노잼 호텔 두 분류가 ..